대한예수교장로회 축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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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하나님의 구원 계획 2 - 천지 창조와 인간의 창조 (창 1:1-2:25절)(2:16,17절)
 이기남    | 2024·03·18 11:28 | HIT : 46 | VOTE : 3
* 하나님의 구원 계획 2 - 천지 창조와 인간의 창조 (창 1:1-2:25절)(2:16,17절)





1. 구약 성경..



구약 성경을 읽을 때 꼭 기억해야 할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로마서 15장 4절>입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여기서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곧 구약 성경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훈을 위하여" 라는 것은 "가르치고 깨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가르치고 깨닫게 할 것인가>, 곧 <하나님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해주신 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갖게 하려 함이니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진정한 목적은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로다"(요 5:39절)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고 소망을 가지게 됩니까?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요 17:3절).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그러면 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믿을 것입니까? 성경을 통한 깨달음입니다.





구약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전개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역사로서,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메시아 예수님을 준비하는 그림자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이 없었다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할 근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뜻에 따라 점진적으로 구속의 역사를 성취해 오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구원 계획은 하나님 속에 감추었던 비밀의 경륜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예수" 또는 "그리스도" 라는 말이 나타나지 않지만,



히브리서 기자의 표현대로 옛적에는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선지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히 1:1절),



때가 차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속에 거하심으로"(요 1:14절) 감추었던 구속의 역사가 실체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정확하게 깨닫게 될 때, 신 구약 성경을 통하여 일관되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 천지 창조와 인간의 창조 (창 1,2장)



<창세기 1,2장>을 통하여 천지 만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창조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성경의 첫 책이 창세기 입니다. 창세기에는 모든 성경의 기초와 시작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를 가리켜 성경의 못 자리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우주와 인류의 기원과, 원 죄와, 원 복음 등 구속사의 시작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를 모르거나, 바르게 접근하지 못한다면 나머지 성경 전체의 연관성과 점진성에 대한 맥을 잡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창세기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세기는 모세가 기록하였고, 제 1차 독자들은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천지 창조로부터 출애굽이 있기까지 그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는 동안 잃어버린 역사를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해 내신 분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것이 무엇이며, 그들이 왜 어떻게 애굽에 내려가게 되었고,



지금 출애굽한 그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첫 독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려 주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는 그 후의 모든 세대, 오늘 우리들에게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구원하시기까지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 계획을 세웠으며 그것을 어떻게 성취해 오셨는가를 가르쳐주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창세기를 읽을 때 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되고,



사건과 인물을 통해서는 주권적으로 역사해 가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가를 읽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책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창세기는 창조의 역사와 구원의 과정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창세기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해 해 왔습니다.





첫 부분인 <1-11장>에서는 인류 전체를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천지 창조를 통하여 창조에 있어서 절대 주권을, 인간의 타락을 통하여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노아 홍수와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 심판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부분인 <12-50장>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4대 족장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선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는 부르심의 절대 주권, 이삭을 통해서는 탄생의 절대 주권, 야곱을 통해서는 섭리의 절대 주권, 요셉을 통해서는 통치의 절대 주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의 정확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해보아야 합니다.





첫째,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태초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가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창조의 중심은 인간이었으며,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가운데 자기 형상대로 지은 인간을 두시고 함께 교제하며 살아가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둘째, <창세기 3-11장>을 통해서, 이에 대해서 인간은 어떻게 보답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평화로운 동산에 사탄이 침입하여 인간을 유혹하였고, 유혹에 넘어간 인간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떠났으며,



악을 행함으로 홍수 심판을 유발시켰고, 심판 후에도 인간 자신들을 위한 바벨탑을 쌓는 배은망덕으로 보답했던 것입니다.





셋째, <창세기 12-50장>을 통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또 어떻게 해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세우려했던 바벨이라는 나라는 흩어버리시고,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불러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고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으로 나타납니다.



"여자의 후손"으로 인류를 유혹했던 사탄을 정복하게 하고 인류를 구원하여 주시겠다는 원 복음을 세워 주셨습니다(3: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주권적 언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12장>에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언약을 구체화시켜 주시고, 다시 그의 후손인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을 계승시켜 주셨습니다.





이것을 성취해 가는 역사, 이것이 창세기의 대의입니다.





(1) 창세기 1장 1절, 천지 창조..



창세기는 장엄한 하나님의 창조의 선포로 시작되는데,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러므로 우주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태초에"라는 말은 "시간의 시작"을 뜻함으로 하나님이 시간의 창조자라는 말이며, 곧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우주 역사의 주관자로서, 모든 역사는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직선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역사는 혼자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의해서 인간 구원을 위해 진행되는 구속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단순한 역사나 사건이나 인물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 계획을 주권적으로 이루어 나가시는 구속사인 것입니다.





성경은 창조의 신비를 밝혀주기 위한 과학적인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구원 계획입니다.





그래서 <천지 만물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하는 호기심보다는,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그 의도, 그 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창세기 2장 1,2절, 천지를 다 이루심..



<창세기 1장>의 창조 기사 가운데 반복되는 세 마디는 "하나님이 이르시되(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입니다.





"말씀하셨다"는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사상과 의지, 계획과 목적이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따라 천지 만물이 지어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은 처음 창조된 만물이 하나님의 목적대로 되었다는 뜻이며, 지상에 탄생된 하나님 나라의 성격과 질서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나라는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그야말로 낙원이었던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였고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창조에 만족하셨습니다.





만물은 그 본질에 있어서 나쁘다고 할 만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 질서에 순응하고 있는 한 "선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영원히 존재할 것"이었습니다.





<2장 1절>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는 말은 창조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불완전하게 짓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완전하게 지으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고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안식은 피곤해서 쉬신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안식은 모든 일을 다 마침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그 지으신 피조물과 더불어 완전하고 질서 있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안식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안식은 이미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있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만족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일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시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안식하시지 않고 그 일을 다시 완성하려고 하셨을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안식은 피조물들도 따라야 할 본이 되는 것이었으며, 인간도 이 하나님의 안식 속에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6일 동안 자기 일을 힘써 하되, 제 7일에는 쉬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러한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미래에 성도들이 영원히 누릴 안식의 예표요 보증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하나님의 안식, 즉 하나님 나라의 복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이 미래에 완성되기는 하지만, 그것은 믿음으로 현재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3) 창세기 1장 26-28절, 인간의 창조..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도 동물과 다르게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 이라고 말씀하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에 대한 문제를 의논하였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 가운데 창조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외적 형상이 닮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인간은 흙으로 빚으시고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육과 영의 존재이며 하나님과 영적 교제, 인격적 교제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렇게 지으신 인간에게 하나님은 복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는 복입니다. 이 복은 사명임과 동시에 복이었습니다.





둘째 복은,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관리하고 다스리라는 사명을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왕적 권세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세째 복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고 관리함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이 영광을 드러내고자 인간에게 모든 피조물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는(사 43:21절) 제사장적 직무를 주신 것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본의는 처음 지상에 창설된 하나님의 나라가 창조 당시의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영광의 정점을 향하여 상승하여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지상에 탄생한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영광스런 정점에 이르게 가꾸어 나아가야 할 사명을 아담에게 주신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통치의 대권을 위임 받았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모든 만물을 다스리므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문화를 창출하고 건설해야 할 사명을 부여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아담은 이미 하나님께서 창설하신 동산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으로 가득 찬 사회를 이루어야 했습니다.





그리하며 그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지으신 온 땅을 정복하여 다스리고 관리하게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영광스런 품성을 서로 나누며 발휘하는 사회를 이루어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해야 할 사명이 있었던 것입니다.





(4) 창세기 2장 8절, 에덴 창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내력을 보면 전 우주가 6일 동안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 되었음을 밝혀 줍니다.





여섯째 날까지 창조 과정을 관찰해보면, 첫째 날 빛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구별하셨고, 둘째 날 궁창을 만드셨고, 셋째 날 땅과 바다를 만드심으로 틀을 마련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넷째 날 해와 달을 만드시고, 다섯째 날 새와 물고기를 만드시고, 여섯째 날 동물과 사람을 지으심으로 그 틀에다 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맨 마지막에 창조하셨는데, 흙으로 빚으시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은 방법으로 만드시고, 그 만드신 인간을 동방에 설립한 에덴 동산에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사람이 살아갈 환경을 마련해 주시기 위해서 였음을 깨닫게 됩니다(사 45:18절).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이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심은 인간을 인격적 교제의 대상, 곧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게 지으셔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주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제사장적 복을 주심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창 1:28,31절, 요일 4:16절, 사 45:18절).





그러므로 에덴 동산에서의 삶은 하나님과 인간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삶이 무엇 인가를 보여줍니다.





천국이란 첫째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둘째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풍성함을 누리며,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며, 넷째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에덴 동산은 모든 것이 "선"이었으며 부끄러움이 없는 곳이었습니다(창 2:25절, 계 21:4절, 22:3절).





(5) 창세기 2장 9절,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 두 상징적인 나무를 두셨습니다(2:9절). 바로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생명 나무는 생명의 초월적 근원이시며 그 생명을 주권적으로 좌우하시는 하나님의 영역, 즉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영역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 나무 자체가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담은 순종하기만 하면 생명 나무는 하나님과 지속적인 교제와 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생명 나무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생명 자체이십니다(요 1:4절, 5:26절, 계 2:7절, 계 22:1,2절).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요 3:16절).



생명 나무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과 생명의 공급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생명 나무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선악의 판단 기준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은 "토브"라는 말로, 곧 "선"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선"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악"이라는 말씀으로 오직 하나님 만이 선악의 판단 기준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영역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는 생명과 선악에 대한 그의 절대 주권입니다.



이를 침범하고자 하는 인간은 끝내 타락했으며 그 결과 고난을 동반한 죽음과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해서 오는 끊임없는 갈등의 아픔을 겪는 불행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6) 창세기 2장 16,17절, 언약을 주심..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첫 번째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순종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완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의 예표로 보여 주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인간에게 계명, 약속을 주신 것일까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인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세 가지 관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관계는 왕과 백성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뜻은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 동산은 이 지상에 건설된 하나님의 나라였던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왕이 있어야 하고, 백성이 있어야 하고, 주권자와 백성 간에 통치를 이룰 수 있는 주권 즉 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하와가 백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산 안에 있는 각종 실과는 네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 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기 위한 주권을 나타내는 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 하와는 이 법을 지키기만 하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이 언약을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두 번째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입니다.



성경을 문맥적으로 보면 이 언약을 주신 후에 <2장 18절>에서 아담에게 하와를 짝지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과 아담,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대칭으로 놓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관계가 남편과 아내로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관계임을 깨닫고 정절을 지켜야 하듯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사랑의 관계요, 정절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아담과 하와가 남편과 아내로서 사랑의 관계이듯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도 남편과 아내와 같이 사랑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사 54:5절, 렘 3:14절, 렘 31:32절 등).



남녀가 사랑해서 결혼할 때 언약을 맺습니다. 이와 같이 바로 선악과는 사랑의 언약이었습니다.





이 언약을 잘 지켰다면 하나님과 인간은 남편과 아내로서, 사랑의 관계를 맺고 영원히 함께 살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 많은 선지자 중에서 호세아를 통해서 아담이 "언약을 어겼다"고 하십니다(호 6:7절).





성경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연합의 관계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 하나를 뽑아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아담이 그 여자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하고 감탄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관계는 "남편과 아내" "머리와 몸"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준 것을 나눌 수 없고 떨어질 수도 없는 연합의 관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이한 방법으로 아담의 아내를 지어주심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의 관계인 연합 교리의 신비를 계시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몸이 찢기는 과정을 통해서 주님의 아내인 그리스도인(교회)이 출생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나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함께 살아났고 함께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아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연합입니다.





세 번째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끊어질 수 없는 영원한 관계임을 말하며 순종의 관계인 것입니다.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요, 언약의 관계란, 믿음의 관계인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언약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언약이 없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언약이 없으면 "통치"가 성립이 되지 않으며, 남편과 아내로서 관계도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아담 하와는 이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초에 에덴 동산에서도 하나님과 관계는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을 먹지 말라 하는 그 언약을 지킴으로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뱀의 유혹에 빠져 범하고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사람과 언약을 맺으셨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이란 하나님의 언약의 줄로 연결되어있는 사람들입니다. 불신자란 바로 하나님 언약의 밖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에베소서 2장 12절>에서는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라고 합니다.





이 첫 언약은 오직 선악과의 열매를 먹지만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제가 계속 유지되고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는 것이고, 이 언약을 지키지 않고 그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고 영원한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느냐 먹지 않았느냐 하는 행위 이전에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 하는 믿음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언약의 관계라는 것은 곧 언약을 믿는 믿음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요구하신 것은 믿음이었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신구약을 막론하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는 오직 믿음의 관계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창조의 중심점은 인간에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을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셔서, 즉 인격적 교제의 대상으로 지으셔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나라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이것이 성경 전체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마음이었고, 창조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인간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약속을 어기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반드시 다시 돌아오게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돌아오게 하는 일, 이것이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니"(요 5:17절) 하는, 곧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6절>에서는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십니다. 무엇을 이루었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까?



<다 이루심>, 이것은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될 약속이 <창세기 2장 17절>의 언약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어기고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가게 되자 하나님은 새로운 약속을 주시고 인간을 돌아오게 하실 일을 시작 하시고, 요한계시록에서 완성을 선언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창세기 17 - 방주를 만들어라 (6:13-7:24절)(6:14절)  이기남 24·03·20 58
  마태복음 41 - 물 위로 오라 (14:22-36절)(29절)  이기남 24·03·16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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