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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일 주일 설교 - 교회, 영적인 어머니 (마 16:16-18절)(16절)
 이기남    | 2020·05·01 12:22 | HIT : 111 | VOTE : 1
* 설교 - 교회, 영적인 어머니 (마 16:16-18절)(16절)










1. 어머니 교회론..




덴버(Denver)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이신 <정성욱 교수님>의 글입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살았던 일본의 복음주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를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촌감삼(內村鑑三)>이라고도 불립니다.







저는 <우찌무라의 구안록(求安錄)과 그의 전집>을 즐겨 읽었습니다. 그가 특별히 매우 복음적인 신학자인 점을 좋아 했습니다. 구안록(求安錄), (뜻) 참 평안을 얻기까지, (내용)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때 비로소 안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왠지 우찌무라는 <무교회주의 신학과 운동의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가 무교회주의자가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조직적인 가시적 교회> 조차도 우리 신앙의 근거가 될 수 없고, <세례와 성찬 같은 교회의 의식>도 우리 신앙의 근거가 될 수 없고, 「오직 성경만이 우리 신앙의 근거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주장의 논리적 귀결이 <가시적인 조직 교회의 부정>이라면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물론 <가시적인 조직 교회>란 여러가지 약점과 문제와 질병을 안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 성경 전체는 교회가 우리의 신앙 성숙과 구원 여정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공동체>임을 거듭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 근거하여 <칼빈이 주장한 어머니 교회론>은 너무나 성경적인 사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칼빈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가지는 모든 성도는 교회를 그의 어머니로 모신다고 주장>합니다.







<우리의 어머니인 교회>는 우리를 당신의 태에서 <잉태하고, 낳고, 젖을 주며, 기르고, 돌보며, 교육하고, 훈련하며, 안내하고, 지도하며, 훈육해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성숙한 자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도, 신앙도, 신앙의 성숙도, 참된 영성과 경건의 훈련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칼빈의 주장이었습니다.







저는 「칼빈의 어머니 교회론」이 오늘날 미국 교회와 한국 교회에서 재발견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목회자들에게 있습니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를 멋진 무대와 장식을 가진 극장처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를 아름다운 음식으로 가득한 식당이나 카페로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를 운동장과 운동기구가 가득한 체육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에서는 교회를 쇼핑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쇼핑 문화가 지배적인 흐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교회는 우리의 영적인 어머니 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생명의 잉태, 생명의 재생산, 생명을 영적으로 먹이고 기르는 일, 영적인 훈련과 훈육을 통해 성숙하게 하는 일, 성숙한 성도들을 세상에 보내어 삶의 현장에서 강한 그리스도인의 군사로 살게하는 일, 바로 이 일에 전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오직 성령의 기름부음 받은 말씀과 기도이기에 교회는 어제나 오늘이나 바로 이 일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본질을 상실해가는 이 시대에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본질을 구현하는 그런 교회들>이 점점 더 많아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2. 우주적 교회(Universal Church)와 지역 교회(Local Church)..






우리가 교회라고 말할 때 흔히 건물을 생각할 때가 많지만 사실 교회란 <믿는 사람들의 모임>을 일컫는 말입니다..




교회는 <건물>이나 <제도>가 아니고, <사람들의 모임>(고전 1:2절)입니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이고, 그 교회들이 모인 것이 또한 교회입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이러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에 관한 정의>를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시대와 지역의 성도들을 통틀어 이루어진 「우주적 교회」입니다.. 이 우주적 교회는 진정한 <하나의 교회>이며 나중에 천국에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 할 교회입니다..






<교회의 두 번째 정의>는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부를 때의 교회 즉 특정 장소에서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 교회」를 말합니다..








3. 신약 교회의 유래..




신약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을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세워졌습니다..




이 신약 시대의 교회는 구약 시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모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방주, 성전, 회당, 광야 교회...







이 신약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18절>을 보십시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기에서 「반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교회의 주인」은 바로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골로새서 1장 18절>을 보십시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따라서 교회는 특정 개인의 사사로운 목적이나 세속적인 이익과 영광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진정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4. 눈에 보이는 교회(Visible Church)와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Invisible Church)..




때때로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진정한 교회일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교회>와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로 구분이 됩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란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모든 교회 안의 사람들의 모임을 부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가 진정으로 거듭난 것은 아닙니다.. 교회 안에는 정말로 성령님으로 거듭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회>란 정말로 영적으로 거듭난 사람들만의 모임입니다..




이 진정한 교회는 사람들의 눈으로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영적으로는 그 경계가 분명한 교회>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교회 안에는 이 진정한 교회에 속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더 커다란 교회>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더 작은 교회>가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 때가 되면 이 두 종류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양과 염소의 비유> 속에서 이것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 31-34절>을 보십시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여기에서 <양>이란 진정으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하며, <염소>란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는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5. 교회가 참된 교회가 되려면..







(1) 복음의 순수성과 절대성..




참된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복음의 진리가 있는 그대로 전해지는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동호회나 친목 단체가 아닙니다.. 또한 교회는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세상적인 관점으로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해석의 기준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등...




또한 복음은 세상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나 방편도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중심으로 하는 <진리의 공동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요 3:16절, 14:6절, 행 4:12절), 말씀의 절대성(절대적 권위)...







이 복음의 진리로 삶의 구원과 변화를 이루는 곳이 교회입니다.. 지옥에서 천국으로가는 믿음의 길을 전파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또한 세상의 죄와 욕심으로부터 벗어나 의로움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도록 성화를 이루는 곳이 교회입니다..







(2) 성례..




<세례와 성찬>은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의식입니다..




<세례>는 「새로운 교회 구성원을 받아들이는 절차」이며, <성찬>은 「구성원들이 믿음 가운데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의식」입니다..




참된 교회는 이 두 가지 성례를 성경적으로 지켜나가는 곳입니다..








6. 교회가 하는 일들..







(1) 진리의 파수꾼의 역할..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보물을 담고 보존하고 지키는 곳입니다..




이 진리의 말씀이 변질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유지되고 전파되도록 하는 일이 교회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복음의 진리가 변질되거나 상실된 교회는 더 이상 진정한 교회가 아닙니다.. 루터 - 살아있는 교회의 기준 / 칭의 교리가 세워져 있느냐의 여부...




비록 건물과 십자가가 있고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모일지라도 진리의 복음이 빠지거나 변질되면 더 이상 진정한 의미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의 종교 단체에 불과하게 됩니다..







<디모데전서 3장 15절>을 보십시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2) 예배.. * 예배의 자극 - 진리의 말씀 공부 /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아는 것...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 위하여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인간의 본분이면서 특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 4가지 의미.. 예배자(교제)...




예배를 통해서 인간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이유를 확인하게 되며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에 동참함을 통해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예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태도는 교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예배를 소홀히하는 것은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예배란 단지 주일날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믿는 자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예배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3) 교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관계를 맺고 교제를 누리는 삶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 4장 32-37절...







하나님과의 관계가 주어진 믿는 성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삶의 인도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는 믿음 안에서 한 가족이 된 다른 형제 자매들과도 관계와 교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지체들과의 수평적 관계와 교제>와 함께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와 그 분의 사랑 가운데 맺어진 다른 지체들과의 수평적인 관계가 모두 충족될 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둘 중의 하나가 소홀하게 되면 그 나머지 관계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믿음 안에서 의미 있는 교제의 삶을 나눌 공동체>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20-2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4) 전도와 구제..




교회는 죄인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는 곳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믿음의 길을 전파하려고 노력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전도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전도라는 주님의 명령을 어떤 형태로든 수행해 나가는 것이 교회의 본분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한 교회는 복음의 사랑으로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물질을 나눔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 선한 일을 위하여.. 물질, 은사와 재능, 사랑, 복음을 나눔...








(5) 권면..





<권면>이란 상대에게 필요한 진리의 따끔한 말을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완벽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입니다.. <내가 잘 모르는 자신의 망가진 부분을 다른 사람들과의 사귐과 교제를 통해서 깨달을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또 때로는 사랑의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권면의 말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아니라, 세움과 회복을 입기를 바라는 사람의 마음으로 하는 영적인 조언이 권면입니다..







<권면>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진실을 사랑의 마음으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잠언 27장 5,6절>을 보십시오..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표준새번역) "드러내 놓고 꾸짖는 것이, 숨은 사랑보다 낫다. 친구의 책망은 아파도 진심에서 나오지만, 원수의 입맞춤은 거짓에서 나온다."











종합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교회」란 <복음의 진리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선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 가운데 성화의 삶을 살아가며,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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