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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아들의 복음 (롬 3:21-26절)(24,25절)
<로마서 1장 18절 - 3장 20절>은 죄론(罪論)입니다.
모든 인간은 종족과 계층, 신조와 문화, 유대인과 이방인, 부도덕한 자와 도덕론자, 종교적인 자와 불경한 자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고, 유죄 이며, 핑계 할 수 없고, 입을 열 수 없다고 증언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처한 무시무시한 곤경입니다. 한 줄기 빛도 희망의 서광도, 구조의 가망성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롬 3:21절) 하나님이 직접 간섭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담이 <창세기 2장 17절>에서 하나님이 세워 주신 「행위 언약」의 말씀을 범하자, "내가 ... 하리니" 하시는 <창세기 3장 15절>의 원 복음으로 하나님께서 「은혜 언약」을 발동 시켜 주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1절 - 4장 25절>은 칭의론(稱義論)입니다.
사도 바울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묘사함으로써 칭의의 복음에 기초를 놓습니다(3:21-26절). 해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둘째로, 유대인 비판자들에 대항해서 이 칭의의 복음을 변호합니다(3:27-31절). 변호
「비판에 대항해서 변호되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셋째로, 칭의의 복음을 아브라함의 생애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며, 그 결과 모든 믿는 사람의 영적 아비가 되었습니다(4:1-25절). 예시
「아브라함 안에서 예시된 하나님의 의」입니다.
<로마서 3장 21-26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복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복음」은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난 것」입니다(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 「복음」을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22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 왜 「복음(하나님의 한 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까(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榮光)에 이르지 못하더니"
4. 「복음(하나님의 한 의)」을 주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습니까(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라고 말씀합니다.
「속량(贖良)」이란, 원래 <노예의 몸값을 지불하고 자유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23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라고 한 대로, 「아담의 후예들」은 다 죄 값으로 팔린 노예와 같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고"(히 2:15절) 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인간 편에서는 절망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 값으로 대신 내어 주신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2장 6절>에서는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代贖物)」로 주셨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가 너희에게 의의 옷을 줄 터이니 받아 입으라" 하신 것이 아닙니다.
<첫 창조> 때에는 말씀만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재창조> 때에는 말씀만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저질러 놓은 죄 값>을 누군가가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량(贖良)」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속량(贖良)」, 즉 죄 값을 「누구」에게 지불하였습니까?
하나님은 인류의 시조에게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법>입니다. <호세아서 6장 7절>에서는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 「법, 언약」을 철회하실 수 없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贖良)」으로 말미암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를 주시기 원하여도 「하나님의 공의(公義)」가 용납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호세아서>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이 얼마나 은혜로우신가」 하는 것을 「예표적」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선지자 호세아의 아내 고멜이 음부가 되어 팔려간 것을,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값을 지불하고(호 3:1,2절) 다시 아내로 맞아들이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의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 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속량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습니다.
예표로 보여주신 <유월절의 밤>을 상기해 보십시오.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출 12:22절) 고 하십니다.
「피가 뿌려진 대문 안에만」 구원이 있었습니다. 밖에는 없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통해서 행해주실 일들」이 「언약, 예언, 예표, 모형」 등으로 계시되어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는 언약하신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의」가 우리에게 주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恩惠)"라고 말씀합니다.
"은혜"란 「무가치한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입니다.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24절), 즉 「하나님의 의」는 「값 없이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값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값을 지불해야만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의」라면, 받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지구가 몽땅 내 것이라 해도 그 값을 지불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값 없이"란 말씀이 무엇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까? "속량"입니다.
우리는 값 없이 받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 제물」로 내어 주신 것입니다.
이 "속량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값없이> 받되,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을 <에베소서 1장 6절>에서도,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내어 주시고야」 가능했다는 말씀입니다.
<23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榮光)에 이르지 못하더니" 했으면,
다음 절, <24절>에서는 이렇게 해서 "영광(榮光)에 이르게 되었다" 라고 말씀해야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까? 우리도 그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24절>에는 "영광에 이르게 되었다"는 말씀 대신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즉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은 자만이 「하나님의 영광(榮光)」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자기 아들을 「화목 제물」로 세우신 하나님(25절)..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5절>은 「두 가지」의 「신학적인 난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찌하여 자기 아들을 화목 제물로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야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실 수 있으셨는가」 하는 문제와, 「구약 시대의 죄는 어떻게 처리 되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25절>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라고, 이렇게 시작됩니다.
「구원 계획의 주체(主體)」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그 계획을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하셨다는 말씀을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복음의 원천)이요, 「아들의 복음」(복음의 내용)입니다. (「복음의 내용」이 <예수님>임을 말해 줍니다.)
* 아들의 복음..
사도 바울은 복음을 "아들의 복음"이라고 했습니다(롬 1:2-4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은 「복음의 내용」(본질)을 말해 줍니다(요 5:39절, 눅 24:27,44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1) 예수님..
「하나님의 복음」은 「아들의 복음」(롬 1:9절) 입니다. 하나님의 복된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① Martin Luther 는 "성경의 모든 것은 예수그리스도와 관련해서 이해 해야만 한다"고 했고, John Calvin 은 "복음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한 발자국이라도 이동한다면, 그것은 복음으로부터 물러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 <로마서 1장 2-4절>은 「예수님이 왜 복음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2) 「인격이냐, 개념이냐?」
① 복음이 「아들의 복음」 이라고 했을 때, 드러나는 신앙의 취약점은 기독교를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교훈이나 도(道)로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문제입니다.
기독교는 한 인격이 본질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는 "아들에 관하여"(1:2절), "아들의 복음"(1:9절)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교나 불교나 다른 모든 종교들이 선이나 도나 고귀한 어떤 이상을 좇는데 반하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1:3,4절).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이제 오셔서 「뭔가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고 이미 「대속물」로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막 10:45절).
② 복음의 핵심은 교훈이 아닙니다..
<복음>의 핵심은 "이웃을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등의 교훈이 아니라,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요 3:16절)입니다.
주님 자신이 오신 것, 오셔서 행하시는 사역, 그 분만이 감당하실 수 있는 그 일, 그래서 「주님 자신이 오직 유일한 「복음」이 되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시는 그 하나님의 손길이, 하나님의 간섭이 「복음」입니다.
③ 성경은 주님이 오셔서 뭔가를 제시하기도 전에 구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강조점 입니다..
<누가복음 2장 8-11절>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도 전에 벌써 예수님의 탄생을 「기쁜 소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13,14절>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동시에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후에 나타날 모든 찬송이 아기 예수님께 주어집니다. <산상 수훈>도 하시기 전에 이미 그랬습니다.
<누가복음 2장 25-32절>에서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④ 「복음..」 그러면 무게를 느껴야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신 것이고(하나님의 복음), 「아들을 보낸 것」(아들의 복음)입니다.
전도는 이 사실을 알려 주는 것(열방의 복음)입니다.
⑤ 이단들의 전략..
이단들은 기독교를 「교훈」(道)으로 끌고 갑니다. 그래서 결국 기독교에 「예수님」이 있어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듭니다.
왜 이단들이 <복잡한 교리, 복잡한 구원, 복잡한 회개의 방식>을 끌어 드리는 것입니까?
그것은 기독교를 「교훈과 방법」으로 몰고 가서, 결국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빼내고, 그 자리에 다른 것을 대체해 넣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⑥ 크리스마스..
이날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탄에게 뻐기는 날입니다. 온 세상에 자랑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을 보는 날입니다(롬 5:8절).
"자, 봐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제 알겠지.."
<25절>은,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 이라고 말씀합니다.
<24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贖良)」으로 말미암아" 라는 말씀을 대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25절>에서는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 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속량」과, 「화목 제물」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넓은 의미」에서는 같은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표현을 달리 한 것」입니까?
<24절>의 「속량」은 「죄인들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속량(贖良)해 주셨기 때문에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 가능하여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25절>의 "화목 제물"은 「초점이 <하나님>께 맞춰져」 있습니다.
즉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25절) 라는 말씀과 결부되는 말씀입니다.
<25절>은 「죄인과 화목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손상이 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공의」를 옹호하는 말씀입니다.
<26절>에서도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라고 재차 강조되어 있는데, "의로우심을 나타내셨다"는 말씀은 「죄에 대한 진노(震怒)」를 나타 내셨다는 의미입니다.
「죄인을 의롭다고 여겨주시고 화목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公義)」에 어긋난 것이 아니라,
자기 아들에게 대신 진노를 쏟으시고 이루어주신 「정당한 행사」라는 말씀입니다.
「화목(和睦) 제물」이라 말씀함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죄로 말미암아 「불화(不和)한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과 불화하게 된 자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화목 제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이점을 <로마서 5장 10절>에서는,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이라고 말씀합니다.
<25절>은, "그의 피로써" 라고 말씀합니다.
"그의 피"란 곧 「죽음」을 나타냅니다. 왜냐하면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화목 제물」의 필수 조건은 대신 "피"를 흘리는 「죽음」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절)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25절>의 "그의 피" 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애굽의 처음 난 것을 다 멸하시던 날 밤」에 이스라엘의 집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는 피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라"(출 12:13절)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뿌려진 피」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집에는 「벌써 죽음이 있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집에도 죽음은 있었습니다.」 다만 「<어린 양>이 대신 죽었을 뿐」입니다.
「뿌려진 피」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 집에는 「이미 심판이 시행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피를 보실 때에 넘어가실 수 있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을 구원한 것은 「피」입니다.
<25절>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이 예수를", 즉 「자기 아들을 화목 제물로 갈보리 십자가에 세우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다고 말합니다.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아줄 수도 있었는데, 십자가에 못 박도록 사형 언도를 내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구속 교리」는 거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골고다 언덕에 십자가를 세우시고 그 위에 당신의 독생자 아들을 화목 제물로 못 박으신 분」은 다른 분이 아닌 「하나님 자신」 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로우심」 때문이었습니다.
<25절>을 보면,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로마서 8장 32절>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이」는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벌레만도 못한 우리」를 아끼시기 위하여, 「하나 밖에 없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셨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성령님의 강림 후에 행한 사도 베드로의 첫 설교는,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행 2:23절)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2장>에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기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백세에 얻은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이것은 「아브라함 개인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예표로 하여」 자기 아들을 「화목 제물」로 세우실 것을 「계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번제에 쓸 나무를 등에 지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는 「이삭의 뒤를 칼과 불을 들고 뒤 따라 간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아버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이삭을 결박하여 단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창 22:9절) 한 사람은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창세기 22장 16절>에 보면,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이라고 말씀합니다.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화목 제물로 내어 주신 이」는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내려치려는 순간 하늘에서는 급한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여 두신 수풀에 매여 있는 수양」을 "아들을 대신하여"(창 22:13절)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부르짖으실 때에는, 하늘에서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代身)하여 「화목 제물」로 드려질 「다른 제물」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죄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의 죄」를 구속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롬 8:3절),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代身)하여 죄를 삼으신"(고후 5:21절) 분은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하나님이시라도 이길 외에는 다른 길은 없으셨던 것입니다.
마음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가 뿌려져 있습니까?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6. 「자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하나님(26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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